고흥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6개 읍·면사무소에 맞춤형복지 전용차량을 1대씩 보급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양읍 등 6개 읍·면사무소에 맞춤형복지 전용차량 6대를 전달했다. <사진>

전달된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수단으로 활용된다.

군은 지난해 4개 지역에 복지차량을 지원했다.

도양읍, 풍양면, 금산면, 도화면, 봉래면, 동일면 6개 지역에 이어 나머지 6개 지역도 차량제작과 탁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방문상담 때 발생할 수 있는 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호출과 폭언상황을 녹취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스마트워치도 읍·면별 3대씩 지원한다.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16개 전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했으며 복지 차량 보급을 통해 현장중심의 복지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