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천시 신청사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결과 최종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참가팀 및 시민, 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에 오른 작품들은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으로 설계의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유하광 학생이 제안한 ‘Suncheon Play Ground’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건축학과 이규남 학생팀, 창원대 이희승 학생팀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11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들은 확장 부지별로 건립될 신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사 건립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작품들은 5월 순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공개된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