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일자리 사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국정과제인 민생 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예산 집행률과 사업 발굴 실적 등을 평가했다.

시는 일자리사업 집행 대상 246억원 중 47%에 해당하는 115억원을 1분기에 집행하며 행정안전부 목표인 29%를 초과했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추진단’(단장 전영재 부시장)을 구성해 재정 집행 사항을 매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2분기에는 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