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와 서원에서 전통 예절 배워요.”

담양군이 향교와 서원을 활용한 교육.문화 체험행사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선비체험과 사자소학 등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8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평향교 은행나무학교 주관으로 한재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50여명이 선비체험과 다도 및 예절교육, 사자소학 교육 등을 하며 선현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성교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기본으로 타인 배려하기와 효(孝)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알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효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