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름철 피서지 고흥으로오세요.”







서핑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흥지역 1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 해수욕장들은 몸을 출렁이게 만드는 파도, 맨발로 뛰어가고 싶은 깨끗한 백사장,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여름피서객들이 선호하는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난 13일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외에도 익금과 발포, 나로우주, 대전, 풍류, 덕흥, 염포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으며 연소와 금장 해수욕장, 소록도 해수욕장까지 손님 맞이에 나섰다.

해수욕장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6시이다.

군은 앞서 해수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해변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소나무 숲 사이에 원두막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2개 해수욕장에 총 86명의 수상안전요원도 고정 배치했다. 여수해양경찰서와의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몸을 출렁이게 만드는 파도와 맨발로 뛰어가고 싶은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울창한 소나무 숲 까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휴식을 선사해 줄 고흥군 해수욕장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