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정책을 강화한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산부를 위한 튼살예방크림과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튼살예방크림 지원은 매 임신 시 1회,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록 임산부에게 지급된다.

유축기 지원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대여 기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유축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대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유아 영양제 지원은 만1~5세 지역 보건소 등록 영유아에게 비타민 3개월분이 지급된다.

담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과 임신 중, 출산 후 및 영유아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시책을 개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공동체를 갖춘 행복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 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