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표 과학문화축제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이 오는 15~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광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과학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광주시 남구가 후원했다. ‘4차 산업혁명의 웨이브(물결)를 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6개의 주제로 다양한 체험, 놀이, 공연, 강연, 경연마당이 펼쳐진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발명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체험하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기초과학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초과학마당’ ▲학문 간 융합된 과학(STEAM)을 알아보는 ‘발명과학마당’ ▲협력기관과 단체에서 운영하는 ‘협력참여마당’ 등이 마련됐다. 나만의 악기를 만들 수 있도록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경연마당’에서는 제5회 창의·발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 음악과 공연이 함께하는 ‘강연·공연마당’도 즐길 수 있다.

‘수학·코딩마당’은 수학과 코딩에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주제로 대두되고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이 후원하는 교육기부 토크콘서트와 청소년 재능기부 공연도 이어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