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이 운영하는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사진>의 참가자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해수청에 따르면 청소년 해양체험프로그램 참가자는 2017년 1500명(20개 학교)에서 올해 10월 말까지 3100명(35개 학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요트를 비롯한 카누·카약 승선 체험, 해양환경보호 교육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간식부터 차량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체험지원과 지속적인 홍보가 빛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개별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등대·조선소 견학, 요트·카누 승선체험,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 등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김준석 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