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겨루는 제4회 ‘드림하이 콘테스트’ 가 지난 13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새마을문고 목포시지부(지부장 박영길)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남 지역 중·고교생 70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이날 경연을 펼쳤다.

댄스 부문에 참가한 ‘리미트’ 팀<사진>이 영에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힙합을 선보인 ‘18FW’팀과 팝 부문 박신영 학생이 금상을, 밴드 부문의 ‘레드 스카이’, 보컬 부문 최연서, 댄스부문 ‘오리온’ 팀이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박영길 지부장은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전남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수상 팀에게는 목포시가 추진 중인 버스킹 공연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목포=임영춘 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