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와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낭만항구 목포 건설’을 위해 음식점 친절 서비스 정착 총력전을 펼친다.

목포시는 4일 ‘여러분이 목포의 얼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25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친절서비스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함께 영업주 자정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북항 상인회, 해양수산복합센터 상인회, 북항 씨-푸드 타운 상인회, 씨-푸드 2차상인회 등 4개 단체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히 시는 ‘여러분이 목포의 얼굴입니다’ 친절 안내문 5000매를 제작해 배부하고 위생단체 단계별 자정노력 확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매월 한 차례씩 위생단체와 소비자 감시원간 개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북항 회 타운과 여객터미널 등지에서 친절 표현력·바가 지요금·호객행위 근절·메뉴안내 요령 등을 위주로 현장 맞춤형 친절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업주 자정노력도 전개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 지부는 ▲손님맞이 환대분위기 조성 ▲친절한 미소와 단정한 복장 ▲업소 내 청결유지 등을 결의한데 이어 북항 회 타운은 ▲스마일 명찰패용 및 미소 짓기 운동 ▲통일된 복장 착용(위생복, 위생모) ▲바가지요금·호객행위·저울중량 속이기 근절 상호노력 등 자정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목포=임영춘 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