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최근 순천지역 초·중·고 교장 등 14명이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 있는 초·중·고 6개 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순천지역 교장단의 합비시 방문은 조성혜(합비대 한국어과) 교수의 노력으로 합비시 교육국의 초청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과 세계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교교육을 중시하는 중국의 교육환경을 접한 교장단은 중국 과학기술교육의 중심지인 합비시와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하는 뜻을 전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국제교류가 필요하다. 각급 학교의 상황을 고려하여 자발적인 국제교류가 성사되면 좋겠고, 학교간의 교류를 시작으로 순천시와 합비시가 경제, 문화 교류까지 이끌어낼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합비시와의 국제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