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의 2019년도 목포항 개발 예산이 429억원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19년 목포항 개발 예산을 보면 우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설 계비 38억 원과 신 항에서 자동차 부두 17억(총사업비 472억), 신항만 대체 진입도로 7억(총사업비 337억), 북항 어선물양장 10억(총사업비 259억), 동명동 물양장 정비 4억(총사업비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목포항과 흑산도항 개발을 위한 계속 사업비 188억원을 확보했다.

신항 배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는 배후단지 48억, 정박여건 개선을 위한 예·부선 부두 1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흑산도 항에 영해관리 지원기지 건설을 위한 개발사업비 23억원과 도서지역민의 편의와 안전한 어선접안 등을 위한 도선부잔교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항만 이용도 제고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비 등 203억원도 마련했다.

목포 해수청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의 적기집행을 위해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착실히 사전준비를 실시해 서·남해권의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 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