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3만 시민에게 보험혜택을 주는 ‘목포시 시민안전 보험’가입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일상 속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정신적 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안전보험 시행은 최홍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2018년 말 제정)에 따른 것으로, 2019년 1회 추경에서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이 보험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3131명)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따라서 오는 7월 1일부터 누구든지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으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