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남군은 12일 군민 전용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인 ‘해남 소통넷’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남 소통넷은 ▲해남소식·재난·재해, SNS 등 알림서비스 ▲군 업무담당자 찾기·칭찬합시다·해남사랑상품권 안내 ▲봉사활동·재능기부·교육 ▲우리마을안내 ▲이장알림 등 단체활동 ▲모범음식점 소개·내가게 홍보 ▲군민건강·군민안전·민원서비스 등의 코너를 통해 군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내 고장 정보를 비롯, 다양한 생활민원서비스, 각종 알림정보, 마을소식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받아볼 수 있어 군민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읍·면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설명회를 진행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