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남용)은 2019년도 상반기 지역 9개 시·군 사업장에 대한 기초노동질서를 일제 감독한 결과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임금 및 각종수당 미지급, 최저임금 미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목포, 강진, 장흥, 신안, 진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등 관내 기초노동질서 사전계도 및 현장 감독을 실시했다.

이번 감독은 총 5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대상은 기초노동질서 위반 우려가 높은 4대 부문 20개 취약 분야 중 ▲한식 음식점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주점·호프 등 이었다.

위반 사항은 41개소에서 연장·야간 · 휴일 수당,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 등 각종 금품 미지급 (1629만5000원), 16개소에서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 지급 (336만3000원), 5개소에서 퇴직금 미지급 (580만3000원), 41개소에서 근로조건 서면명시 의무 위반 등이다.

전체 51개소에서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 최저임금 미지급 등 총 192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목포=김준석 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