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8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나 등급’으로 지난해 평가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15일 목포시 상하수도사업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4~5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경영평가 결과 89.45점으로 나 등급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5개 분야 9개 지표를 바탕으로 정량평가 60%와 정성평가 40%를 반영, 직영기업 경영 수준에 따라 5단계 등급이 부여됐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도 내 평가대상 8개 직영공기업 가운데 순천시가 ‘가’ 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목포시가 ‘나’ 등급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목포시는 지난 2014년 ‘다’등급(86.44), 2015년 ‘나’등급(87.60)을 받았다가 2016년에 ‘라’등급(84.89)으로 최하위 권으로 추락했다. 이어 2017년 ‘다’등급(87.49)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 ‘나’등급(89.45)으로 전남도 2위를 차지해 5년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