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역 23개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외부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실시한 ‘2019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민원친절 평가에서는 부흥동이 영에의 대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로동과 용당 2동(부상 5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연산동, 신흥동, 죽교동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화설문조사를 통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와 함께 전문 모니터요원이 3차례 실제 민원인을 가장,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 한 결과여서 신뢰도가 높다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평가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전년대비 3.4포인트 상승한 83.6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민원인 응대태도(86.3)와 시설환경서비스(85.5)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공직자의 민원대응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분석해 민원응대 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23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이 달(8월)의 우수시책으로 하당동의 ‘신생아 출산 축하금 지원’과 옥암동의 ‘삼향천 산책로 정비’ 시책이 각각 선정됐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