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역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나선다.

목포시는 14일 기존 6가지 노인돌봄서비스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로 통합 개편됨에 따라 접근성·독거노인 인구수 등을 고려해 목포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중으로 권역별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유사하거나 분절된 사업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다가오는 초 고령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게 목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당(신도심)지역을 1권역으로 연산·원산·산정·용당·죽교·대성동을 2권역으로, 목원·유달동 등 원도심을 3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기관을 1곳씩 모집한다.

신청 대상기관은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에만 신청 가능하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