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면에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윤달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운영기간을 1시간 연장한다.

해남군은 윤달(5월 23일~6월 20일) 기간 동안 개장(분묘)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화장 예약기간 및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화장로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예약 기간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장 예약은 4월 23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 ‘개장신고증명서’를 가지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해남군 황산면에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3기의 화장로와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지금까지 화장 1603건을 비롯해 봉안당 및 자연장 안치 600건 등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