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촉발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다.

심의를 앞둔 긴급 추경 예산안은 재난긴급 생계지원, 소상공인 공공기금 지원, 저소득층과 아동양육 등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등이다.

나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나주혁신일반산단 보증채무 부담행위 동의안’, ‘제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재정부담 동의안’ 등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추경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