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신문고가 오는 28일 광양시를 찾는다.

광양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현장에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전국 순회 현장 행정서비스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금융감독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협업기관 전문가 15명의 상담반으로 운영된다.

상담은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상담, 행정심판, 민·형사 등 생활법률과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 민원, 지적(地籍)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분쟁, 노동문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이동신문고는 ‘상담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일 현장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또 광양시 인근 지자체인 여수와 순천, 구례, 경남 하동지역 주민들도 상담할 수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