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예 매거진 8월호
2020년 07월 31일(금) 00:00
조용한 힐링여행 보석같은 ‘전남 섬’
볼거리·먹거리 여수의 여름 속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붓던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올 여름 휴가는 최대한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으로 떠나겠다는 이들이 많다. 조용한 곳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에 섬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숨겨진 보석같은 섬을 찾아 떠나려는 붐이 일고 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8월호 특집은 ‘블루 투어, 전남 섬의 재발견’이다. 전남 서남해에는 보석같은 2165개의 섬들이 있다. 과거 소외의 상징이었던 섬은 이제 자연풍광과 이야기를 품은 해양관광 자원으로 변모했다. 점점이 뿌려진 전남의 섬, 매력 발산 ‘그 섬에 가고 싶다’, ‘힐링 관광지로 사랑받는 국내외 섬으로 안내한다.

‘싸목싸목 남도 한 바퀴’는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로 떠난다. 여수에는 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플라넷, 여수 예술랜드, 밤바다와 ‘낭만포차’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오동도와 금오도 비렁길 등 생태여행 코스도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갯장어(하모)와 돌산갓김치 등 먹거리까지 풍부한 여수의 여름 속으로 들어가본다.

‘예향 초대석’의 주인공은 최근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펴낸 만화가 이희재 작가다. 완도 출신 이희재 만화가는 1980년대 사회성 짙은 리얼리즘 만화를 발표하며 한국만화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작가를 만나 만화인생과 작품세계에 대해 들었다.

휴가철 예술의 바다에 빠질 수 있는 화제의 전시를 소개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Deep Dive into you’가 지난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참가했던 선수들과 당시의 열기를 기억하고 있는 시민,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지면으로 만나본다.

도시에 활력을 주는 건축물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를 품은 건축물 기행’ 연재가 시작된다. 한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는 공공 건축물이다. 미적 감각이 가미된 건축물, 정체성 있는 간판,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길거리의 쓰레기통까지 ‘생활 속 디자인’들이 어우러질 때 도시는 빛난다. 독특한 컨셉과 미감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국의 유명 건축물을 찾아떠나는 기행, 그 첫 번째는 해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 ‘국립해양박물관’이다.

이외에 고향 함평에 내려와 ‘새말 새몸짓’을 그려가는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미래를 위한 집 ‘호접몽가’, 시니어들의 아지트로 떠오르는 하나은행 복합문화공간 ‘라운지1968’, 올초 복원 작업을 끝내고 제 모습을 다듬은 백제계 석탑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이야기도 담았다. 자유와 소통의 철학자 강신주, 명현 국립남도국악원장, 힐링 플랜테리어 전문가 김해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홈런 기록을 세운 나지완 선수와의 인터뷰도 준비됐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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