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달보다 소폭 오른 3.3㎡당 1228만2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광주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9월 말 기준 372만2000원이었다. 이는 전달 369만4000원보다 2만8000원(0.76%↑) 상승한 것이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전월보다 9만2400원이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600원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반면 전남지역은 지난달 ㎡당 268만3000원으로 전월 268만9000원보다 6000원(0.23%↓)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248만1000원)보다는 20만2000원(8.14%↑) 상승했다. 3.3㎡당 가격으로 보면 지난달 분양가는 885만3900원으로 전월보다 1만9800원 떨어지고, 전년보다는 66만6600원 오른 수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