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다음달 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단은 일상 속 성별불균형 요소, 생활불편 사항을 발굴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개선의견을 제시하며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여성정책에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활동할 열정이 있는 주민이라면 군민참여단에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군민참여단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군청 여성청소년과에 신청하면 된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