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올해 잎새주 모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보해양조 광주·전남지점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정된 수량을 배포할 예정이다.

보해양조가 1일 공개한 잎새주 포스터는 봄을 맞아 산뜻한 오렌지색 바탕에 민트색 상의를 입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발랄한 표정으로 잎새주를 음미하는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에는 ‘가인스럽게 크으’라는 문구도 게재됐다.

보해양조는 이번 포스터를 준비하면서 모델이 지닌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이 되면서 매출 향상에 기여한 만큼 제품 홍보와 함께 모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담고자 힘썼다는 게 보해양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달 일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는 송가인이 잎새주를 마시고 ‘크으’하며 감탄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소주를 마셨을 때 나올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류 모델다운 사진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보해양조는 올해 신상 포스터 ‘가인스럽게 크으’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인스럽게 크으’ 포스터는 송가인 팬들을 위해 보해양조 광주·전남지점을 통해 한정된 수량 내에서 일반 소비자에게도 포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물량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전화 문의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송가인의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보해양조 잎새주 포스터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과감한 시도로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