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압축…전갑수·이강근·이상동 후보 확정
2021년 05월 03일(월) 00:00
13일 대의원 투표 간접선거로 선출

전갑수 후보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번 선거는 전임 회장 중도사임에 따른 보궐선거로, 오는 13일 선출될 당선인은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이 된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광주시체육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갑수(61) 광주시배구협회장, 이강근(67) 광주시당구연맹회장, 이상동(58) 광주시북구 체육회장이 등록했다. 기호 추첨결과 1번은 전갑수, 2번 이강근, 3번 이상동 후보 순으로 정해졌다.

전 후보는 배구 선수 출신으로 한국실업배구협회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주시배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선수와 지도자, 기업인, 체육행정가, 사회공헌가로서 50년 가까이 광주체육발전에 봉사해온 ‘준비된 체육회장’”이라면서 “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봉사정신, 체육조직을 이끈 행정경험,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신뢰의 리더십을 자산삼아 광주체육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함께하는 구체육, 건강한 생활체육, 도약하는 전문체육, 꿈꾸는 학교체육, 변화하는 혁신체육 등 5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강근 후보
이강근 후보는 광주시 생활체육배구연합회장을 지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당구협회부회장, 광주시당구연맹 회장, 광주 너릿재 벚꽃 축제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청 시민소통관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전문·생활체육이 물리적으로 통합되었으나, 하나된 체육회가 되지 않았다”며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는 인사정책, 충분한 예산확보와 투명한 예산정책으로 비인기종목 등 소외된 종목이 없도록 함으로써 소통과 통합의 체육회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재정자립 전국 최고 수준 체육회, 학교체육 부활, 선순환 스포츠생태계 구축, 생활체육 종합계획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상동 후보
이상동 후보는 대한민국 승마연합회 부회장, 광주시 야구연합회장, 북구 배드민턴연합회장, 북구 사회단체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북구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체육 현장과 체육인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위기의 광주시 체육회를 일으킬 자신이 있다”며 “체육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하고 체육인들이 체육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당당하게 서고, 체육인 사회 권위 및 신뢰 회복을 통한 체육인 정체성 회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광주시 전 체육인을 위해 3억원 보장 보험 제공, 체육인 권리 침해 사건 변호사비 전액 무료 지원, 효율적인 재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대의원 투표를 통해 간접선거로 회장을 뽑는 체육회장선거는 오는 13일 시체육회관 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대표와 구체육회장 59명, 초·중·고·대학·직장 육성팀 및 동호회 대표(대의원) 및 구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대표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227명 등 모두 286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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