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내년 국고 3조·8조 시대 연다
2021년 05월 10일(월) 19:30
시, 12일 지방재정협의회 16건 건의
도, 국고 건의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신규사업 발굴·대응 전략 수립 나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국비 3조원, 국비 8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정부부처 대응 전략 수립, 정치권 총력 지원 요청 등에 나선다.

우선 광주시는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년 예산안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주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현안사업 16건(사업비 5356억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2650억원(총 사업비 2조 2108억원)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 2년차 예산 1526억원(4116억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관련 528억원(5조2192억원) ▲송정역 복합환승 중심 선상역사 증축 100억원(500억원) ▲장록습지 훼손지 복원 10억여원(200억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80억원(1500억원)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10억원(9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40억원(290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80억원(327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도는 5월 말 각 정부부처가 기획재정부로 2022년 예산안을 제출하게 돼 있다는 점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 계속사업의 신속한 추진 근거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서재필실에서 ‘2022년 국고 건의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신규 국비 건의 137건(사업비 5421억원), 계속사업 119건(2조6464억원)을 검토했다. 이를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 대상 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대규모 국책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으로 나누고 사전 기획안 마련과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2022년 국고 8조원 시대를 열 방침이다.

전남도의 2022년 주요 건의 사업은 ▲국도 승격 및 국도·국지도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 조기 구축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광양항 ‘컨’부두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에너지 신소재산업화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배추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등도 포함됐다. 광역 SOC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블루 이코노미를 통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오는 12일 열리는 기재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2022년 반영해야 할 핵심 현안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와 중앙부처 장·차관 면담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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