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오는 20일 자정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5일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관리 운영사인 한국조폐공사의 시스템 이전구축 작업에 따른 조치라고 나주시는 덧붙였다.

나주 지역 54개소 금융기관의 상품권 판매 업무와 나주사랑 카드 전용 앱을 통한 충전 서비스, 결제도 일시 중단된다.

한국조폐공사는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상품권, 카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류와 카드 상품권 구매 및 결제 서비스는 25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3100여 곳 가맹점과 이용자가 불편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