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6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광주시 서구 마륵동 120-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45가구 ▲119㎡A 149가구 ▲119㎡A 75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로,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현관 창고와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유상옵션)를 더해 넉넉한 수납 공간은 물론, 체감면적을 크게 넓혔다.

입주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119㎡ A타입은 가족 구성원과 생활스타일을 고려해 침실을 대형 현관 창고와 알파룸(유상옵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는 세탁실 가구와 1구 전기쿡탑(유상옵션)을 설치해 보조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했다. 지상에는 수변공간을 갖춘 중앙정원과 산책로, 운동공간 등을 배치한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독서실, 맘스카페를 비롯해 회의실, 펫워킹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무엇보다 이미 조성된 주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 상무역과 운천저수지, 5·18자유공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대형마트와 영화관, 광주시청 등 편의·행정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해당지역, 1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특히 서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예상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물량에서는 7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당첨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