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더샵 광양베이센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광양시 황금지구 1-1블록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5개 동 총 727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 434세대 ▲114㎡ 115세대 ▲117㎡ 170세대 ▲139~145㎡ 8세대다.

단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EFZ)의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해, 제철로와 황금터널을 이용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광양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2030년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율촌산단과 여수공항의 배후 택지로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가 예정돼 있고 단지 맞은편 초등학교가 개교를 준비중이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떠오르는 그린 인프라 수요에 맞춰 쾌적한 조경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가든을 비롯해 산수정원과 캐스케이드, 독특한 경관을 구성한 페르마타 가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더샵만의 외관 특화 디자인까지 더해져 품격을 높였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해당지역 1순위, 9월1일 기타지역 1순위, 9월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9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이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www.더샵광양베이센트.com)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