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광주시 북구 용봉동 856-3번지 외 일대에 들어설 ‘용봉 중흥S클래스 비엔날레’의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용봉 중흥S클래스 비엔날레는 지하 2층, 지상 16~20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25㎡ 총 455세대(예정)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12세대 ▲84㎡B 117세대 ▲84㎡C 93세대 ▲84㎡D 33세대 ▲122㎡ 32세대 ▲125㎡ 68세대다.

용봉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시공예정사인 중흥토건(주)과 MOU 계약을 진행했고, 자금관리회사는 한국자산신탁(주)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가입신청 일정은 다음달 5일 그랜드 오픈 이후 같은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22일 예정이다. 조기청약마감 시 일정은 변경 될 수 있다.

가입 기준으로는 만19세 이상 세대주로,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광주 전남에 6개월이상 거주한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청약통장과는 무관하다.

사업지는 문화공원인 광주비엔날레와 1분 거리로 근접하고, 명품산책길로 꼽히는 ‘천지인 문화소통길’ 4.73㎞ 등 공원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용봉IC 재공사가 2025년까지 이뤄질 예정으로,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84㎡B 타입에는 5베이(BAY)의 특화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더 높은 채광과 통풍, 조명을 자랑한다. 가벽을 이용해 거실을 더 넓게 쓰거나 필요한 방을 더 넓게 쓰도록 선택의 폭도 확대한 게 특징이다.

한편 용봉 중흥S클래스 비엔날레 주택홍보관은 광주시 서구 무진대로 927에 다음달 5일 문을 열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