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산 밀·콩 소비촉진 위해 영양사협회와 업무협약
2021년 12월 22일(수) 15:50

김춘진(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이영은 (사)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산 밀·콩 소비촉진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이영은 (사)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서울 aT센터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산 밀·콩의 소비촉진으로 저탄소 건강 먹거리 공급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산 밀·콩을 공공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 구축 방안 수립 ▲국산 밀·콩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국산 식량의 소비확산 ▲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 실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국산 소비 확대는 국민에게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입·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국산 콩을 재료로 한 대체육 활용 저탄소 식단 등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주요 곡물인 밀·콩의 소비기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대한영양사협회와 국산 밀·콩의 소비촉진을 통한 식량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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