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맞춤형 사회환원사업 벌인다
2022년 01월 11일(화) 17:00 가가
한전KPS ‘스마트학습 장비’ 4억원 후원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67개사 응모…9.6대 1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67개사 응모…9.6대 1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전력그룹사들이 지역 맞춤형 사회환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KPS는 광주·전남 학생들에게 전할 ‘디지털 스마트 학습장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4억원을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스마트 학습장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습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PS는 전남도교육청에 인공지능(AI)스피커 구입 지원금 2억원을 전하고, 광주시교육청에는 드론과 태블릿PC 구입 지원금 2억원을 차례로 전달했다.
지원금은 광주 특성화고 13개 학교와 전남 858개 초·중·고등학교의 스마트학습기기 구입에 사용된다.
한전KPS는 지난 2020년 1차 지원사업으로 5억원 규모의 태블릿PC를 지급하며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학습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2차 학습장비 지원에는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원격학습에서 원어민 강사의 ‘직강 효과’를 발휘하는 AI스피커와 차세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교보재 등으로 지원품목을 다변화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초·중·고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국 마이스터고교 학생들을 미래 기술명장으로 육성하는 ‘KPS-패러데이스쿨’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회사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이 7개사를 선정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에는 총 67개사가 모여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전KDN은 지난달까지 공개 모집한 뒤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친 뒤 이달 말께 최종 7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과 시행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와 같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대상이다. ‘경영개선지원’ 대상 7개사를 선정한 뒤 이 가운데서 성장가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K-스타’(우수기업)를 3개사를 선발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개선지원’ 공모에 선발된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기업에게는 1500만원 이내, 설립 3년 이상의 기업은 2000만원 이내 무이자 대출지원을 시행한다. 선발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로개척까지 함께 지원한다. K-스타 기업으로 뽑히면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는다.
한전KDN은 코로나19로 해외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수출 상담회, 중국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의 해외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마을기업 스마트화, 사회적기업 앱을 활용한 지역 취약계층 일거리 매칭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KPS는 광주·전남 학생들에게 전할 ‘디지털 스마트 학습장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4억원을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스마트 학습장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습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광주 특성화고 13개 학교와 전남 858개 초·중·고등학교의 스마트학습기기 구입에 사용된다.
한전KPS는 지난 2020년 1차 지원사업으로 5억원 규모의 태블릿PC를 지급하며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학습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2차 학습장비 지원에는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원격학습에서 원어민 강사의 ‘직강 효과’를 발휘하는 AI스피커와 차세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교보재 등으로 지원품목을 다변화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초·중·고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국 마이스터고교 학생들을 미래 기술명장으로 육성하는 ‘KPS-패러데이스쿨’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회사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사회연대은행과 시행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와 같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대상이다. ‘경영개선지원’ 대상 7개사를 선정한 뒤 이 가운데서 성장가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K-스타’(우수기업)를 3개사를 선발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개선지원’ 공모에 선발된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기업에게는 1500만원 이내, 설립 3년 이상의 기업은 2000만원 이내 무이자 대출지원을 시행한다. 선발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로개척까지 함께 지원한다. K-스타 기업으로 뽑히면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는다.
한전KDN은 코로나19로 해외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수출 상담회, 중국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의 해외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마을기업 스마트화, 사회적기업 앱을 활용한 지역 취약계층 일거리 매칭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