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무안 승원팰리체 2차’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327-1번지에 위치한 ‘무안 승원팰리체 2차’는 4개동, 83세대 아파트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2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물량을 확보·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또는 동일기업에 3년 이상 재직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추천자 선정은 재직기간, 각종 수상경력, 자격증 등의 가점요소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진다.

단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 근로자는 제외다.

앞서 지난해는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 등 27개 주택에 중소기업 재직자 56명을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한 바 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특별공급 추천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주택특별공급 신청·접수 공고시 이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전남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