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내 농가소득 추계와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2022년 순창군 영농실태 및 농가소득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영농실태 및 농가소득 조사는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 기준일 2년 뒤에 발간되는 기초·광역자치단체 통계연보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순창군이 진행하는 자체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농정업무와 농산물 생산·유통·고용 등에서 지역 농업에 대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 2021년 12월31일 기준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가와 60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4월19일까지 방문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농가 ▲기초정보 ▲고용인력 ▲생산시설 및 농기계 현황 ▲농축산물 생산·출하 형태 ▲로컬푸드 출하 현황 ▲가공 판매 ▲농가소득 등 총 9개 분야다.

순창군 관계자는 “농가의 영농실태 및 소득조사는 농업 분야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