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기관들, 환경·고령화 사회문제 해결한다
2022년 03월 29일(화) 15:15
한전·전력거래소 등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참여
식물재배키트 개발하고 고령화마을 돌봄·IT 교육 등
올해도 시민단체·마을공동체와 연대사업 진행

유석 전력거래소 사회적가치추진팀장이 지난 24일 열린 ‘2022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설명회’에서 공공기관 대표로 지역상생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전력거래소 제공>

기후변화와 고령화, 정보화 격차 등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나섰다.

혁신도시 기관·공기업들은 지역 시민단체와 사회적기업, 마을 공동체와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은 지난 24일 광산구 도천동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설명회’에 참석해 사회적가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사회적 가치 방향과 의제를 공유하기 위한 ‘마당’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거래소는 공공기관 대표로 지역상생 사례를 발표했다. 전력거래소는 사회적가치 매칭데이에 3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벌인 ‘커피박(찌꺼기)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등 주요 상생·협업 사례와 2022년 사회적가치 추진방향 및 추진체계를 소개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에너지 전환마을 지원사업’,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커피박 재자원화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도 전력산업과 에너지 전환 등 주력 업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취업·벤처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과 사회·지배구조를 개선하는 ESG 경영과 연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는 방향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유석 전력거래소 사회적가치추진팀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기관들은 다양한 사회적가치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식물성 잔재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식물재배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협업한 친환경 세차 사업은 위기에 처한 지역민들의 자활을 도울 예정이다. 한전과 농어촌공사는 힘을 합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는 냉매제가 든 아이스팩을 거점별로 효율적으로 수거할 방법을 찾는다.

한전KPS ‘고령마을 매칭 돌봄 프로젝트’와 한전KDN ‘취약계층 수익을 위한 IT 활용 경제활동’도 사회적가치 의제에 포함됐다.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사회적가치 지원대상 의제를 선정하고 5~6월 ‘라운드 테이블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의제 연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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