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일 여수 도원초 정문에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 학교폭력이 집중 발생되는 1학기 개학시즌에 맞춰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장과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청소년 선도 유관기관 및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수경찰은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피해 발생시 117 신고와 학교전담경찰관과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아동 학대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학교폭력 백신은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특별한 문구 등으로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학생들에게 캠페인 내용을 친근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은 “신학기 초에 집중되는 학교폭력 등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 안전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