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은 11일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101㎡A 74세대 ▲101㎡B 43세대 ▲125㎡A 131세대 ▲125㎡B 92세대다.

단지 인근 봉화로, 백강로, 순광로, 중앙로, 봉화터널을 통해 시·내외 접근이 수월하고, 순천IC와 동순천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보권의 왕조초를 비롯, 동산여중 등 학교와 조례동 학원가도 인접한 데다, 대형마트와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340 펜트하우스 컬렉션’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공간설계도 선보인다. 남동·남서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일조권을 확보했고, 주차장은 세대당 1.86대에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내부를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3연동 현관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탑, 한샘 주방가구 등을 기본 제공품목에 포함시켰고, 발코니 확장시 드레스룸 슬라이딩 도어 및 고급시스템장, 거실·주방 우물천장 간접등 등도 기본 제공한다.

단지 어메니티(커뮤니티) 면적도 현행법 기준보다 3배 이상 많은 1000세대급 단지 수준의 규모를 갖출 예정으로, 순천 최초로 영화감상공간 ‘시어터룸’도 조성한다. 파티룸과 오픈키친,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중앙광장에는 캐스케이드(계단식 분수)와 수로,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이 조성되고, 플라워 테라스 가든과 아이들을 위한 미로정원, 유아놀이터, 담소원쉼터 등도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해당지역), 24일 1순위(기타지역), 25일 2순위 순으로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 정당계약 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다.

한편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 마련됐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