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자 “해양관광도시 여수, 남해안 발전 선도 거점도시로”
2022년 06월 29일(수) 18:50
민선 8기 비전 발표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제시했다.

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29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및 민선 8기 시정 도시 비전과 시정 구호, 시정 방침을 발표했다.

시정 구호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시정의 연속성을 중시한다는 의미와 함께 시민을 중심으로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기명 당선인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라는 시정비전에 대해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하는 남해안의 대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발전 방향을 잡았다” 며 “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도시임을 부각해 지역 중심성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인은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시민의 뜻대로 민선 8기 여수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1호 공약인 일상회복 지원금 30만원 지급에 대해선 “지방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 지방소득세 등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취임 후 여수시의회와 협의해 추석 전에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대 시정 방침은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을 제시했다.

앞서 민선 8기 여수시정의 밑그림을 마련 중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출범 이후 국별 주요 업무 보고, 당선인의 85개 공약사항과 115개 시민 정책 제안 및 민원에 대해 검토와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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