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이창용 한은 총재 ‘지역경제 발전 공조’ 강화
2023년 02월 06일(월) 20:40
강 시장 “AI 등 프로젝트 예산 전략 수립 협조를”…이 총재 “맞춤 지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제공>

광주시와 한국은행이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공조를 강화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청에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한 이창용 총재는 “최근 지자체와 함께 일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자체가 한국은행을 많이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제조업 등 지역산업 규모가 크지 않아 인공지능(AI)산업과 창업에 집중할 계획인데, 관련 예산과 재정 전략을 수립할 때 한국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간부회의 등에서 한국은행이 국제경제 관련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테니 시 경제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등을 연구하는 리서치풀이 있어 기획과 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자체와 소통하며 정부 씽크탱크 기능을 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광주시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한국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취약계층 지원 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실시간 핫이슈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