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진행중인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지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전년도 대비 0.6% 상승한 93%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 606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및 서면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500명의 응답자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288명(57.6%) ‘매우 만족한다’ 176명(35.4%)이 ‘만족한다’는 항목을 선택했다. 전체 만족도는 93%에 달했다는 것이 남구의 설명이다.

센터 이용의 주된 목적을 묻는 문항에 196명이 ‘센터를 통해 각종 어려움 해소’를 꼽았고 164명은 ‘복지 정보에 관한 상담 및 문의’를 위해 센터를 찾았다고 응답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웃들의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