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이개호 의원에 대한 민주당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 ‘민심에 역행하는 민주당 공관위의 셀프 단수공천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직자 카르텔로 셀프 단수공천이란 만행이 일어났다”며 “민심을 외면하고 권모술수로 민주당의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을 깨뜨린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데이터를 무시하고 단수공천을 하는 것은 공관위 폭거와 다름이 없다”며 “이개호 의원에 대한 셀프 단수공천은 지역민의 정치적 신뢰에 대한 배신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반드시 바뀌어야 할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공정한 경선이 보장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관철될 때까지 중앙당에서 지역 당원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