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필드 매진 행진이 ‘5경기’ 연속 이어졌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시즌 8차전이 열린 1일 챔피언스필드가 만원 관중으로 가득찼다.

경기 개시 전인 오후 4시 30분 챔피언스필드 2만 500석이 모두 팔려나가면서 시즌 14번째 매진이 기록됐다. 새로운 챔피언스필드 최다 매진 기록이다.

KIA는 5월 25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1번째 매진을 장식하면서, 2017년 만들어진 최다매진(10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1년 6월 11~12일 군산 LG전, 6월 17~19일 광주 삼성전 이후 4730일 만에 만들어진 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KIA가 무등경기장을 안방으로 사용하던 해로 관중석은 1만2500석이었다.

타이거즈의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은 ‘6경기’, 최다 매진 기록은 2009년 만들어진 ‘21회’다.

최다관중은 챔피언스필드에서 작성한 102만4830명으로 KIA가 11번째 우승을 이룬 2017년 기록됐다. 당시 평균 관중은 1만4234명이다.

KIA는 1위 질주를 하면서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중 기록을 새로 작성하고 있다. KIA는 휴일인 2일 6경기 연속 매진을 노린다.

한편 이날 매진으로 KIA의 올 시즌 누적 관중은 49만2299명이 됐다. 평균 관중은 1만7582명이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