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남해안 스포츠 중심 발돋움
2024년 06월 24일(월) 17:40 가가
8만㎡ 규모 2026년 착공
순천시는 남해안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는 시청에서 차로 15~20분 거리 외곽지역에 8만㎡ 규모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파크는 부지 선정과 매입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31년께 완공할 목표를 세웠다.
순천의 대표 체육시설인 팔마종합경기장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장기적 용도의 체육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종합 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한 해 순천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8만4000명으로, 종합 스포츠파크는 전국 체육인이 훈련할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순천시는 연향동에 건립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과 연계한 에너지 자립 거점 공간에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국제 규격 수영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스마트 최첨단 체육시설을 갖춰 가족 친화적 스포츠 문화공간을 꾸린다.
오는 8월 말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와 체육을 즐기는 ‘어울림센터’가 풍덕동 오천그린광장 인근에 문을 연다.
센터는 체육관동 ‘어울림체육센터’와 도서관동으로 구성된다. 어울림체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 복합 체육시설로 지어진다. 다목적 체육관과 생활체육교실, 체력단련실 등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3층에는 전남 첫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과 생활체육교실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의 수업을 포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이 운영된다. 장애인의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당구 교실도 마련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운동실도 따로 갖춘다.
전남에서 처음 생기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체력 증진 교실이 진행된다.
순천에서 열리는 대표 체육 행사인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올해 풀코스 종목을 추가해 열린다. 이 대회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고(故) 남승룡 선생(순천 저전동 출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순천시와 순천경찰, 순천시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풀코스 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팔마주경기장에서 출발해 남승룡추모탑 앞을 지나 순천만 습지 부근을 거쳐 화포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왕복하는 경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구간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으면 대회는 풀, 하프, 10㎞, 5㎞ 총 4가지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에는 6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백영미 순천시 체육산업과 팀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어울림체육센터·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는 시청에서 차로 15~20분 거리 외곽지역에 8만㎡ 규모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파크는 부지 선정과 매입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31년께 완공할 목표를 세웠다.
순천의 대표 체육시설인 팔마종합경기장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장기적 용도의 체육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한 해 순천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8만4000명으로, 종합 스포츠파크는 전국 체육인이 훈련할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순천시는 연향동에 건립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과 연계한 에너지 자립 거점 공간에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국제 규격 수영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스마트 최첨단 체육시설을 갖춰 가족 친화적 스포츠 문화공간을 꾸린다.
오는 8월 말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와 체육을 즐기는 ‘어울림센터’가 풍덕동 오천그린광장 인근에 문을 연다.
다목적 체육관과 생활체육교실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의 수업을 포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이 운영된다. 장애인의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당구 교실도 마련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운동실도 따로 갖춘다.
순천에서 열리는 대표 체육 행사인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올해 풀코스 종목을 추가해 열린다. 이 대회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고(故) 남승룡 선생(순천 저전동 출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순천시와 순천경찰, 순천시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풀코스 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팔마주경기장에서 출발해 남승룡추모탑 앞을 지나 순천만 습지 부근을 거쳐 화포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왕복하는 경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구간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으면 대회는 풀, 하프, 10㎞, 5㎞ 총 4가지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에는 6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백영미 순천시 체육산업과 팀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어울림체육센터·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