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부터 정책 참여까지…순천 ‘청년 지원’ 눈길
2024년 06월 26일(수) 08:15 가가
‘청년센터’ 지난해 이용객 1만1000명
자격증 교육·면접 지원·교류 행사 진행
‘창업연당’ 12개 기업 입주 맞춤형 지원
순천시, 각 위원회 청년비율 20%로 상향
자격증 교육·면접 지원·교류 행사 진행
‘창업연당’ 12개 기업 입주 맞춤형 지원
순천시, 각 위원회 청년비율 20%로 상향
순천시가 청년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고 취·창업을 돕는 거점 기관을 활성화하면서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각종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20%를 청년으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지역 18~45세 청년은 모두 9만4000명으로, 전체의 36.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 5명 중 2명꼴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회 청년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순천시 위원회 200개 가운데 청년위원이 20% 이상인 위원회는 7곳에서 이달 현재 50곳으로 늘었다.
올해 하반기까지 청년위원 20% 비율을 충족하는 위원회를 74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주요 정책 결정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인재단(인재풀) 170명을 등록해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 강사와 자문단, 기자단 등으로 활동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순천 청년의 취업·창업을 돕는 거점 공간은 ‘순천시 청년센터’와 ‘창업연당’이 대표적이다.
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순천문화재단 공간에 5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한 뒤 둥지를 틀었다.
지역 청년들의 소통 공간이 된 청년센터는 지역소멸과 취업난에 대응하기 위한 취업 지원기관 역할도 하고 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 자기소개서 상담 등을 제공한다. 면접 볼 때 입을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거나 이력서에 붙일 증명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하루 평균 50~70명이 찾는 청년센터는 지난해 이용객이 1만1000명에 달했다. 올해 교육과 행사를 늘린 청년센터는 연간 방문객이 1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해 2억원의 운영비가 투입되는 청년센터에서는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청년 소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청년지원사업은 ‘생활안정’ ‘자산형성’ ‘문화복지’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 등 4가지로 크게 나뉜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공동체 지원은 올해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기 진입’과 ‘성장’, ‘프로젝트팀’ 등 단계를 나눠 각각 25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 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시설 ‘창업연당’(풍덕동)은 지난 3년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곳에는 12개 청년 기업들이 입주해 사업을 안정 궤도에 놓고 있다. 이 시설은 창업 특강과 상담, 교류 행사 등을 열며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은 창업연당의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다. 또 매달 두 차례 ‘창업묻당’이라는 소식지를 만들어 창업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연당은 앞으로 청년의 창업 수요를 분석해 성장주기별 맞춤 지원을 하고, 창업 자문단·전문관 제도를 운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년간 월 10만원까지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거나 청년 취업자에게 1년간 월 20만원까지의 주거비를 주고 있다.
신혼부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는 최장 3년 월 25만원까지 주택구매용 대출 이자를 지급하고, 청년 부부에 2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준다.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원을 모으면 순천시가 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과 19~28세 청년에게 연 25만원 상당 포인트를 주는 ‘청년문화복지카드’ 등도 청년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도현 순천시 청년지원팀장은 “청년센터 등 청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청년 취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각종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20%를 청년으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지역 18~45세 청년은 모두 9만4000명으로, 전체의 36.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시 위원회 200개 가운데 청년위원이 20% 이상인 위원회는 7곳에서 이달 현재 50곳으로 늘었다.
올해 하반기까지 청년위원 20% 비율을 충족하는 위원회를 74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주요 정책 결정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인재단(인재풀) 170명을 등록해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 강사와 자문단, 기자단 등으로 활동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순천 청년의 취업·창업을 돕는 거점 공간은 ‘순천시 청년센터’와 ‘창업연당’이 대표적이다.
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순천문화재단 공간에 5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한 뒤 둥지를 틀었다.
하루 평균 50~70명이 찾는 청년센터는 지난해 이용객이 1만1000명에 달했다. 올해 교육과 행사를 늘린 청년센터는 연간 방문객이 1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의 청년지원사업은 ‘생활안정’ ‘자산형성’ ‘문화복지’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 등 4가지로 크게 나뉜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공동체 지원은 올해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기 진입’과 ‘성장’, ‘프로젝트팀’ 등 단계를 나눠 각각 25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 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시설 ‘창업연당’(풍덕동)은 지난 3년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곳에는 12개 청년 기업들이 입주해 사업을 안정 궤도에 놓고 있다. 이 시설은 창업 특강과 상담, 교류 행사 등을 열며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은 창업연당의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다. 또 매달 두 차례 ‘창업묻당’이라는 소식지를 만들어 창업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연당은 앞으로 청년의 창업 수요를 분석해 성장주기별 맞춤 지원을 하고, 창업 자문단·전문관 제도를 운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년간 월 10만원까지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거나 청년 취업자에게 1년간 월 20만원까지의 주거비를 주고 있다.
신혼부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는 최장 3년 월 25만원까지 주택구매용 대출 이자를 지급하고, 청년 부부에 2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준다.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원을 모으면 순천시가 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과 19~28세 청년에게 연 25만원 상당 포인트를 주는 ‘청년문화복지카드’ 등도 청년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도현 순천시 청년지원팀장은 “청년센터 등 청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청년 취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