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IA 김도영 ‘6월 MVP’ 선정
2024년 07월 10일(수) 20:05
3·4월 이어 시즌 두번째
‘20-20’에 빛나는 김도영<사진>이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지난 3·4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

김도영은 팬투표 결과 50만7615표 중 24만5598표를 받으면서 48.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30표 중 6표(20.7%)를 받아 총점 34.54를 기록, 키움 김혜성(기자단 13표·팬 투표 4만7854표·총점 27.13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6월 23일 홈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괴물’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들 달성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전반기에 ‘20-20’을 완성한 4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반기 20-20을 이룬 선수는 박재홍(1996·2000년), 이병규(1999년), 테임즈(2015년)가 있다.

김도영은 6월 한 달 24경기에 나와 3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3안타를 만들었고, 10차례 멀티히트에도 성공했다. 또 8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날리면서 월간 홈런 2위를 기록했다. 득점은 27개로 1위.

장타율 0.681(3위), 출루율 0.468(4위)을 기록한 김도영은 1.149의 OPS로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6월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김도영은 앞서 KBO리그 첫 ‘월간 10-10’을 이루면서 지난 3·4월에도 MVP에 등극했다. 같은 해 두 차례 월간 MVP에 오른 경우는 2022년 6월과 9월에 월간 MVP를 차지한 이정후 이후 2년 만이다.

6월 MVP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 동성중에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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