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수험표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험표를 챙겨놓는 게 필요하다.

지역 백화점 업계 등 유통가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의류와 잡화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한 경우에만 모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수험생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 등이 한 데 모인 ‘플레이 스팟’에서 브랜드별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최근 플레이 스팟에 문을 연 ‘노이어’와 ‘르마드’는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 20명 한정으로, 올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브라운 브레스’는 10% 할인 행사를, ‘와키월리’는 기존에 진행하는 10~30% 할인에 수험생 할인 10%를 추가 진행한다.

광주신세계 본관 3층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신발, 잡화 브랜드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관 3층 주얼리 매장에서도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다이아미’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 할인하며, 같은 기간 ‘티쏘’는 팔찌 구매 고객들에게 스트랩을 증정하고, ‘지안프랑코로띠’는 ‘14k 스마일 반지’를 20% 할인한 29만 8000원에 선보인다.

광주지역 롯데 유통가도 의류를 중심으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컬쳐 브랜드에 대해 추가 1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참여 브랜드는 ‘게스’, ‘플랙진’, ‘키르시’, ‘커버낫’, ‘LEE’ 등이며, 행사 기간동안 기존 브랜드 할인 행사에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완점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이 행사 참여 브랜드 매장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각각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과 1만원권을 증정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