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 酒 고객 잡아라”…유통가 신제품 출시 나서
2024년 11월 20일(수) 20:20
보해양조, ‘디아블로’와 콜라보 매운맛 와인 증류주 ‘악마의 영혼’ 출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샴페인 에디션·롯데마트, 위스키 컬렉션 판매

20일 롯데백화점 직원이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역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주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주류 상품을 출시하거나 할인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연말 각종 홈파티 또는 고급 주류 선물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업계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샴페인, 위스키 등을 신규 출시하고, 편의점 업계 역시 주류 상품들을 잇따라 단독 출시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보해양조’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 ‘디아블로’와 콜라보한 새로운 증류주를 선보인다.

2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광주점은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가량 앞두고,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한정판 고급 샴페인인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골든블랑 샴페인은 218년 역사의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빚어낸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36개월 이상 숙성해 중후하면서도 화사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골든블랑 샴페인은 롯데백화점이 2024년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내세운 ‘원더풀 쇼타임’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패키지로 판매한다. 패키지는 ‘골든블랑 5스타 브뤼(750㎖·1병)’과 샴페인 잔(2개) 세트로 구성됐으며, 광주점을 비롯한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600병 물량을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한정판 위스키 컬렉션 ‘스페셜 릴리즈 2024’를 단독 출시한다. 스페셜 릴리즈 2024는 ‘조니워커’, ‘기네스’ 등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디아지오’가 선보인 ‘싱글몰트 위스키’ 8종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12월 5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페셜 릴리즈 2024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편의점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단독 출시하는 등 연말 주류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GS25는 최근 세계 3대 ‘셰리 캐스크 위스키’를 단독 출시하고, 41병 한정 판매했다.

CU는 지난 20일 스코틀랜드 정통 블렌디드 위스키인 ‘길리듀’와 글로벌 인기 게임 ‘디아블로’ 콜라보 증류주를 각각 국내 단독 출시했다.

특히 ‘디아블로’ 콜라보 증류주인 ‘악마의 영혼(DEMON‘S SPIRIT)’은 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보해양조’와 글로벌 게임 기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출시한 제품으로, 블리자드의 대표 인기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담아 선보이는 특별한 술이다.

디아블로는 디아블로 I이 출시된 지 28년이 지난 지금도 강력한 영향력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악마의 영혼‘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강렬한 메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붉은색 술로 디아블로의 배경인 성역의 지옥 물결을 연상시키고, 사슬 모양의 뚜껑은 봉인을 상징해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맛 역시 청양고추를 침출해 구현한 ‘스파이시’한 맛이 와인 증류주의 부드러운 향과 어우러져 은은한 매콤함과 깔끔한 마무리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글로벌 인기 게임의 세계관을 술에 담아낸 이번 협업은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 확장의 일환이다. 더불어 연말 주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신선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악마의 영혼’은 25도, 500㎖ 용량으로 출시되며, 20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포켓CU’ 앱을 통해 재고를 조회할 수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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