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도 이런 테마파크가! 장성군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군이 장성호관광지를 동화 속 세상으로 만들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전라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성호 상류에 위치한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성 출신 영화감독 임권택을 기념하는 시네마 특화거리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야경 조성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24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맞아 ‘김대중 마라톤 대회’ 개최

목포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4일 제6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를 연다. 안전상의 문제로 2000여명만 참여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참가 인원을 대폭 늘려 4천여 명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코스를 개편했다. 코스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목포해양대학교, 대양산단 등 목포 시내를 아우르는 코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마라톤 마니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기간 참가자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코스별 기념품과 완주 메달, 순위별 시상금이 제공된다.

여수 ‘크리스마스 페스타’ 포스터. <여수시 제공>

◇여수 흥국상가서 펼쳐지는 ‘11월의 크리스마스’

여수시가 오는 23일 흥국상가 일대에서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청년마을 ‘가온’의 입주 청년들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그것. 산타마켓, 산타찾기 이벤트,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흥국상가 거리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물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온’은 여수시가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 농업환경보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함평군이 ‘20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함평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 방식과 지역 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중금속 분석을 새로 도입했다. 또, 군민들에게 중금속 분석 비용 50% 감면 혜택과 함께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보령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자골 고흥한우, 전국 한우 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

고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전라남도 출품 계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자골 고흥한우’ 단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도축성적 결과에서 1++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종축개량협회 통계상 초우량 한우 53두와 우량 한우 617두를 보유한 우수한 한우 개량단지다.

◇화순군, 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화순군이 ‘화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만 받는 행위나 실제 매출액보다 과다하게 상품권을 받는 행위, 가맹점이 부정하게 취득한 상품권을 환전해주는 행위까지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화순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심 가맹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과태료 부과, 부당 이익금 환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상품권 ‘깡’ 등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