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스 박정아·장위, 별들의 잔치 V리그 올스타전 출전
2024년 12월 01일(일) 20:45
김연경 3년 연속 최다 득표

박정아(왼쪽)와 장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박정아와 장위가 내년 1월 ‘별들의 잔치’에 출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 페퍼스 박정아와 장위가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됐다. 팬투표에서 1만 3748표(36.47점)를 받은 장위는 미들블로커 부문 1위로 K-스타팀, 1만 2468표(21.93점)의 박정아는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 3위로 V-스타팀이 됐다.

K-스타팀에는 실바·김지원(이상 GS칼텍스), 김연경·신연경(이상 흥국생명), 황민경(IBK기업은행)·김다인·양효진(이상 현대건설), 표승주(정관장),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가 선발됐으며 V-스타팀에서는 빅토리아·최정민(이상 IBK기업은행), 강소휘·임명옥(이상 한국도로공사), 염혜선·메가(이상 정관장), 이다현(현대건설), 김수지·이고은(이상 흥국생명)이 코트를 밟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025년 1월 4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각 팀의 감독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와 여자부 2위팀 감독이 K-스타팀, 남자부 2위와 여자부 1위팀 감독이 V-스타팀을 맡는다.

한편 ‘배구여제’ 김연경은 팬투표에서 3만932표를 받아 3년 연속, 역대 네 번째(20-21, 22-23, 23-24, 24-25시즌) 남녀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연경은 선수단·미디어 점수에서도 가장 높은 72.98점을 기록해 그 위력을 과시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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